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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뚜기 떡볶이, 맛있는 국물 떡볶이 앗 실패닷.

떡볶이 배달이 전 제일 아까운 배달이더라고요. 자영업자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쬐매난 양의 국물 따로 떡 따로 노는 떡볶이 1인분이 보통 4~5000원. 오뎅을 좋아하는 저는 오뎅을 추가하면 싸구려 어묵을 쪼매나게 잘라 10조각 넣고 1000~1500원을 받으니 브랜드에 따라 떡볶이 1인분이 8~9000원이 되어 버리더라고요.

말 D럽게 많쥬?ㅎㅎ 요거 세일해서 2000원대로 샀어요. 네? 정확한 가격을 얘기하라구요? 싫은D♡♡



제목에 앗 망했다? EU는?
급하게 대충 만드느라 물양 계량을 안 하고 대충 넣었더니 개싱거웠음ㅠㅠ.  게다가 2인분 모두를 300ml 물을 넣는 건데 1인분에 대충 300ml를 넣었으니 폭망은 당근ㅠㅠ




내용물은 야채고명이라지만 티도 안 나는 건조대파만 보입니다.




처음엔 1인분만 끓였지만 국물 실패라 안 되겠다 싶어 남은 1인분의 소스를 더 넣어 끓였더니 좀 낫네요. 대파 왕창 넣었어요. 떡볶이엔 단무지가 빠짐 서운하지요?




그거 아세요? 이런 떡볶이는 만들어서 시간 좀 지나서 떡이 불면 양념이 배서 더 맛있어요. 물론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끓여서 바로 먹음 떡맛 따로 국물맛 따로 노는 느낌.




전 어묵을 잔뜩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해요. 어묵없는 떡볶이는 싫어요ㅋㅋ 댓글창 없는 티스토리 같은 느낌이랄까?


p.s.
가격은 이런 저런 할인 받아 약 2600원에 구매했어여♡



https://paran2020.tistory.com/m/6133

오뚜기 떡볶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와 국순당 생막걸리 혼술. 떡막골 아재 이야기♡

오뚜기 떡볶이 소스(1580원)에 먹다 남은 풀무원 누들 떡볶이의 떡 조금과 노브랜드 더쫄깃한어묵 350g 어묵(2080원) + 장인라면 면 반 개 + 팽이버섯, 대파, 마늘, 느타리버섯, 애호박, 삶은 달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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