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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스타벅스 제주 송악산점 :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그란데 6400원.

마라도에서 맛없는 카누 탄 아메리카노를 사서 한 두 모금 마시고 다 버린 후 배를 타고 나올 때쯤 갈증이 심했는데 바로 여객선이 멈추는 승선장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지 뭡니까?
오 할렐루야♡

지난번에 마신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가 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요맛은 그냥 딸기 시럽맛 정도 느껴진 단순한 맛이었고 건조딸기도 요건 좀 흔하니까 색다름도 덜했어요.

그래도 미약하나마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는 곳이 명당이다♡





카카오맵 버스 안내를 지켜보다가 제가 타야 할 752-2번이 5분 후 도착예정이라기에 부리나케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더니 아까 배에서도 마주친 외국인 학생 두 명과 한국계로 보이는 외국인 아저씨 한 분이 서 계시는데 서로 말은 안 했지만 '뭐야? 아까 걔잖아?' 요런 표정으로 아이컨택을 잠시 했답니다. 영어를 쓰던데 이런 버스 타는 여행은 어찌 알고들 오셨는지 대단♡

아 저 샷은 버스정류소에서 보이는 스타벅스 제주 송악산점 뒷모습입니다.



나 이래 봬두 스타벅스 경력(?) 구력(?) 20년이 넘은 스타벅스 오픈 멤버야!!!  앗? 스타벅스에서 일했냐고요?

음..그건 아니고 나 스타벅스 1호점 이대점 오픈하고 가본 아재라구!!! 느그들~명동에서 제일 비싼 땅 네이처 리퍼블릭 전에 스타벅스 매장일 때 가봫뉘? 나 가봤당♡ 잘 났즤?

왜 이렇게 유치한 포스팅을 하냐구? 흥!!!!!Neu.G.Deul.Doo 늙어 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