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질 그리고 겨울옷.

2년전 헨리코튼에서 너무 맘에 드는 옷이 있어 한 번 입어봤더니

세상에 맞춤이네..

백화점 가서 가격먼저 물어보면 촌시러워서

먼저 입어보고

음..잘 맞네~~

이거 얼마예요~~

"네 고객님 79만원입니다."

음...

무안하게 도망쳐 나왔던 기억이 생생한데

올 겨울에 경량다운파카 하나 마련할까 싶은데

브랜드 좀 있다하면 30만원대가 제일 싸다.

경량이라고 서로 몇그람이네 하고 가볍네하고

떠들기는 하는데 과연 그게 얼마나 따뜻한지

제대로된 정보가 없다.

내 옷장안에 든

유행지난 그 두터운 오리털점퍼도 스웨터없이 입으면

은근히 추운데 과연 그 얇고 가벼운 오리털 거위털 경량점퍼들이

과연 따뜻할까?

아마 백화점 가서 입어보고 맘에 들면 또 "59만원입니다~"

이러는거 아닌지..

시간나면 상설이나 뒤져야 겠다.

P.S .1

우리 뭔가 평가할 때 뻥치지 말고

좋은점 나쁜점 제대로 관찰해서 제대로 된 정보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