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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지지고 볶는 요리와 인생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feat. 퓨전지짐이 혼술(레알??)

지지고 볶고 지지고 볶고. 먹고 살자니 참 해먹고 치우고 해먹고 치우고. 도돌이표 같은 요리나 인생이나 비슷한 점이 많죠. 무신 조울증 환자 마냥 며칠 컨디션 좋다고 설치다가 또 며칠은 환자마냥 빌빌거리고. 참 인생 고르지가 않아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지지려고 급전을~~~아.. 인생 급전 빌리러 다니는 막장은 되지 말아야 해U.  집에서 몇푼으로 급(히)전이나 만들어 드세U.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으란 고대 철학자 뉘더라? 그분 말이 딱이구먼U. 철학자 아니라9U??? 난 몰러.



실은 쪽파가 시들시들해서 시작해서 버리기 아까워 시작했다가 일이 커졌CU(설거지 어쩔). 애호박도 썰고 소시지도 썰고 김치도 넣고 위에 계란도 풀었CU.




원래 사먹는 전집 전은 기름을 흥건하게 둘러서 튀기듯이 부쳐내서 더 맛있는 거예U. 집에서 아무리 좋은 재료루 부쳐도 몸에 해롭다고 기름 조금만 두르면 그맛이 안 나U.  기름을 좀 많이 넣었더니 기름 튀는 모습이 역시나 더 맛나 보이네U.





유통기한 지난 슬라이스 치즈도 살려주구. 아직 안 상했더라구U.





전에 막걸리가 있어야 하는데 막걸리를 좀 사다 놓을 걸ㅠㅠ 급한대로 제조기한 2년 경과한 더덕주 미니어처를 하나 꺼내서 사진은 찍었는데....실은 콜라가 더 땡겨서 술은 안 따고 콜라와 맛있게 냠냠. 나, 이실직고 했CU. 잘했쥬?  근데 이실직고 하나 더. 부침가루 유통기한은 작년 10월ㅠㅠ. 에구 쥔장 담아 죄다 유통기한이 맛탱이가 갔CU. 5호 통재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