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7월이 가면 여름이 가는 느낌, 또 겪어야 하는 불편한 환절기.


언제부터인가 계절의 바뀜이 싫어졌다. 익숙해질 만하면 사라지고 익숙해질 만하면 바뀌는 계절이 얄밉다.

옛날엔 봄이 오면 봄소풍 갈 생각에 설레었고 여름이 오면 수영장 가고 야구장 직관 갈 생각에 설레다 가을 오면 여행이나 가야지 싶어 좋았었고 겨울이 오면 농구 보러 갈 수 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신났었다.

근데 지금은 그런 설렘들이 늙어 삭았다. 세상 즐거움이 물탄 듯 점점 흐려진다. 모든 일이 그때그때의 때가 있다. 공부도 취업도 연애도 사랑도 결혼도 출산도 노는 것도 돈을 모으는 것도 말이다.

세상에 대한 어린 설렘이 살아나긴 글렀고 앞으로 무엇을 개발하고 준비하면 그런 가슴 부푸는 또다른 설렘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답을 예측할 수 없는 질문이다.
쾌쾌 묵은 수년간의 질문.

https://youtu.be/9lgs-38mqWA



예고편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