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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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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리스마스 특집임???)

아무 느낌 없어서
해마다 서운해요.

젊을 땐 트리 사다가 만들어서
괜히 밖에서 보이라고
거실 섀시에 바짝 붙여서
불 켜놓고 그랬는데
이제 트리를 보면
이쁜 쑤뤠기야.
돈 아까와.
이런 메마른 사람이 되었답니다.

지인들 불러 모아
파티하고 싶어도
다들 그들의 사정이 달라서
모이란다고 모여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문득
그냥 아주 소소하게
리턴투옛날 주접질 시작.

최소한의 금액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자.

그럼 어찌할까요?

가야쥬.
거기.
다 있다는 거기.

그래서 샀슈.
두고 두고 쓸 수 있는
옷핀 같은 건데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달린
걸 1000원씩 주고 샀어요.
별 무드램프는 옛날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집표.

1000원짜리
크리스마스 부직포 미니가방을
덧대어 트리도 아닌 것이
크리스마스 리스도 아닌
나름 창작 장식품을 만들었답니다.

솔직히 여전히 설레임이
없는 크리스마스.
그러나 몇 천원 쓴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제 눈앞에서 밤마다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혹시 또 알아요?
어디선가
누군가에 의해
잠시 설레이는 순간이 생길런지요.
(짜 짜 짜 짱가가 올라나?)


돼지가 슬픔에 빠지는 순간.
얼마 안 남았어.
올해도 얼마 안 남고
아껴 먹었는데 이것도
얼마 안 남았어ㅠㅠ.
(배라 치즈나무숲 오레오쿠키샌드)

문득
내 인생은 얼마나 남았을까?
(소름)


참 골고루 츠묵는다.

넌 뭔 군것질을 그렇게 좋아하니~~
입 하자는 대로 살면
가난을 면치 못 해~~~
(우리 마더님 옛날 18번 잔소리)

크로아상 생지 구웠는데
지난 번은 타지는 않았는데
너무 구워서 쿠키같이
바스러지더니 이번엔
다 태워먹었어요.

버렸나구요?
도 레 미 미쳤어요?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고
츠묵었쥬.
흐흐흐.


요렇게 무화과잼 발라서
맛있게 츠묵었는D
어째 빵 모양이 누군가
발바닥 같네ㅠㅠ.
(전참시 유민상씨 발바닥?)


복음자리..아니다.
대상포진으로 들어갔으니,
에구구 대상..미원 청정원 대상에서
만들어 뚜레주르에 납품한
무화과잼입니다요.


정가는 3500원. 전 행사때 절반 가격에 구입. 호기심으로 구입했으나 딸기잼이 훨 맛있네요.
재구매 의사 읍슴.


그렇게 츠묵으니
니 면상이 호박같지 않더냐.
다이어트 좀 하자!!
근데 단호박 습에
단호박 샐러드 먹고잡눼.
붓기 빠지게
호박 달인 물 먹고 싶다.

먹고 싶은 거 많을 때가
좋은 때다.


더 늙으면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미각세포도 늙어
맛있는 것도 없다더라ㅠㅠ.


니들은 내년 여름까지 편히 쉬어라.
난 겨울이 좋아서
겨울 좀 즐기고 싶다.

올해는 눈 많이 오는 도시로
꼭 여행 가고 싶다.
눈밭에서 함 구르고 싶으이~~.


어느 꼬맹이가 돈 많이 썼나 보다.
넌 유희왕덕후니?
난 자칭 언어 유희왕이야.

부모는 뼈를 깎아 돈을 벌고
자식은 뼈빠지게 돈을 낭비한다.
자식을 낳은 죄가 은근 크다.
ㅠㅠ.
근데 유희왕 카드를 지금도 파나요?

쓰레기를 모으는
취미생활은 정말 소액만
소소하게 잔재미로 써야 한다.

비싼 돈 주고
비싼 쓰레기 컬렉션 하는 사람은
늙어서 임플란트비가 없다더라.


DDD~~~DDD~~~
X환이 X가리 X대가리.
사람은 잘 나갈 때
항상 조심해야 하더라.

인생 열심히 살 필요는 있으나
욕심부리며 살 필요는 없다.
더더구나 남을 짓밟아 가면서는.

오늘은 왠지
김혜림의 DDD를 들으며
공중전화 박스에 가서
그리운 옛 사람들에게
시외전화를 걸고 싶어진다.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인생이 그댈 속일지라도
너그러이 항상
머리 조심!!!

생각이 너무 많으면
치매 온다네요.

내 머리는 소중하니
내일 일은 내일 걱정♡
오늘을 즐기자고요!!!!
(단, 소소하게요ㅎㅎ)

Carpe Diem!
Seize The Day!
Qué Se·rá Se·rá!
Let It Be!

(각각 클릭하심 사전으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