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빵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은
못 돌아다니고
소소하게 소일한 동해에서
동해스런 뭔가가 필요할 때
눈에 딱 들어온 동해제빵소.
산타가 월담을 하려고
폼을 잡고 있길래
제가 뛰어가서
X침을 놓으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팔이 짧아서리ㅠ.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고급진 빵들이 많고
손님도 계속 드나드는데
이 근처 점포 중에서 손님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달고나 스콘 3500원.
조금 큰 스콘 위에
커다란 달고나가 붙어 있어서
신기해서 사봤어요.
바삭한 달고나와
조금은 퍼석할 수도 있는
스콘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답니다.
달고나가 딸기잼과 버터를
충분히 대신한 느낌.
동해니까 동해특산품(?)을 구입.
동해 감자빵 2500원.
후추를 뿌린 감자채 볶음과
빵을 같이 먹는 느낌.
잘 만든 건강빵 느낌.
동해고구마빵 2500원.
완전 고구마같이 생겼쥬.
진짜 고구마와 똑같이 생긴데다
안에 든 내용물도 모양이
고구마 속 같아요.
감자빵과 고구마빵을
사먹으니 비로소
동해의 임무(?)를
완수한 느낌ㅋㅋ
채소를 보충하고자 산
새우샐러드 7500원.
새우가 3개만 들었나 했더니
토마토 아래에도
새우가 깔려 있어요.
총 8개인가?
뭔가 양심적인 느낌의
빵집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새우 땜시롱ㅎㅎㅎ.
한섬 해변에서 5분 거리니까
동해 가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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