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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혼술&혼끼니 with 소오칵.

요즘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만들어 먹는데
폭~빠졌습니다.

청정원에서 나오는
알리오 올리오 소스(혼합유)만
적당량 넣어주고
내가 원하는 재료 넣어서
볶아주면 끝.

스파게티면도 냄비에 따로
삶을 필요없이 프라이팬에
데치다 물 버리고
거기에 그냥 다 때려넣고
볶아도 크게 무리 없답니다.


아 괜히 플레이팅 하느라
아까운 2분 정도의 시간을
날렸는데 자 이제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나갑니다.

비하인드 1.

알리오 올리오 소스에는
각종 양념과 향신료 소금이
들어가 있는데 솔직히 올리브유
함량이 적어서 이소스를 조금만
넣고 올리브유를 더 넣어줬더니?
음..10나 싱거웠음ㅠㅠ.
D럽게 싱거웠음ㅠㅠ.
역시 재료가 많이 들어가도
싱거우면 맛 없음ㅠㅠ.
비쥬얼은 88점.
맛은 78점ㅠㅠ.


비하인드 2.

이거 하나 볶는데
근처에 있는 공기청정기
새빨간 불 들어와서 10나 돌아감.
확실히 기름기 튀는 요리의
유증기는 몸에 해로울 듯.

비하인드 3.

유통기한 보름 지난 베이컨.
물에 데쳐서 사용했더니
베이컨 풍미 99% 사라짐.
왜 넣었나 싶은 맛.

유통기한 3일 지난 포장 샐러드.
여전히 넘 싱싱해서 박수♡♡♡.


비하인드 4..

혼술이라며?
술은 어딨냐?

흐흐흐.

너무 달기만 한
저가 롯데 델몬트 오렌지 쥬스에
소주 한 잔 넣으면
달칼한(달달하고 칼칼한)
소주 칵테일 되는 것임.

고로
소주 + 오렌지 주스 =칵테일.
소오칵 탄생.

얼린 얼음이 없어서
HANS스러웠던 소오칵.
은근 괘안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