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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철판&부대 브라더스가 개명을 했네요..서대문 양푼이 부대찌게

서대문 7번 출구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아직도 헐리지 못한 화양극장 그러니까 서대문아트홀 앞입니다.

이길로 주욱 걸어가면 국가권익위원회 건물 지하에

철판이 아닌 양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아마도 손님이 없어 브랜드 계약을 취소하신 모양입니다.

로열티 문제겠지요..


정말 필요없는 양푼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너무 커서 불편한...

컨셉을 이것으로 잡기로 하셨나 본데..

이거 치우고 부대찌게를 좀 더 풍성하게

철판 스테이크를 좀 더 풍성하게..

그런 컨셉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습니다.

위치상...

왜 갔냐구요?

티몬 쿠폰 쓰러요...ㅎㅎ


기본 반찬은 깔끔합니다만

기존 철판&부대 브라더스에서 보이던 호박샐러드는 어디로?


깨끗하게 불판이 닦여 있네요..


뭐였더라..

스테이크 철판인가..17000원입니다.

상호는 변경이 되었지만 기존 티몬 쿠폰 판매때문에

4/30일까지는 메뉴가 유지되는데 아마 없어지지 않을까요?

정말 조금나오는 이 평범한 철판 메뉴를 17000원에 먹을 사람은 없습니다..ㅎㅎㅎ


역시 어느 부대찌게집에서나 볼 수 있는 햄 소시지 부대찌게 1인분에 7500원 2인분 용량입니다.

반값에 구매한 쿠폰인지라 뭐 아주 훌륭합니다.

앞으로 양푼이로 5월부터 새로이 시작하실 땐 콩나물이라도 팍팍 넣어주세요.



육수와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역시 부대찌게는 추가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회오리를 보여주고 있는 힘센돌이 녀석...ㅎㅎㅎ

이날따라 날씨가 쌀쌀하게 찬바람이 몰아쳐서 따끈하고 매콤한 부대찌게는 안성맞춤 이었네요.

참 부대찌게에 공기밥은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ㅎㅎ

주말에는 회사원들이 출근을 안하니

가족식사 조용히 하기엔 아주 딱~인 곳입니다.

한 번 찾아가보시길...

앗..네이버 검색 하셔야 할 것 같네요...ㅎㅎ

제가 귀찮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