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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또또 혼술타임. 순하리 레몬진 7도의 상큼함 뒤 알싸함.

나가기 싫었지만
좀 걸어야 이런 호사타임(?)이
덜 죄스러울 것 같아
나가서 땀 좀 흘리고
부자들이 간다는 백화점 대신에
편의점에 다녀왔어요.

GS25에서는 레몬진 순하리
3캔을 사면 5400원에 주더라고요.
멤버쉽 할인과 머지포인트 할인을
받아야 롯데수퍼 가격이 나오니
저렴하게 사실 분은 수퍼로 가세요.

편의점 요물 떡볶이.
이건 세븐일레븐에서 사다가 쟁여놓은
유통기한 이틀 지난 로제떡볶이.
잘만 보관하면 편의점 도시락
하루 이틀 지나도 품질에 지장이 없어요.

순하리 레몬진을 얼음컵에 따랐더니
거품 튀는 소리가 ASMR처럼
귀를 간지럽히네요.

옆에서 같이 떠들어 줄
동무가 없어 2% 부족하지만
혼자여서 8% 편안한
혼술타임. 배부르고 알싸하고 좋은데요.

근데 저 떡볶이 뭐지?
싶으신 분은 요기~~가보세요.

세븐일레븐 수미네 로제떡볶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