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물러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코로나 맥주를 준비했습니다.
뻥입니다.
코로나 캔맥주가 길죽한 낯선 캔이라
신기해서 산 거 랍니다ㅋㅋ
가격은 1900원입니다. (355ml)
오늘의 안주는
클럽샌드위치, 단호박 견과류 샐러드,
도시락김, 김치만두, 치킨무.
오늘 코로나를 마시다 보니
옛날 청춘시절 코로나 병맥주에
레몬슬라이스 끼워주는 게 유행이어서
한창 많이 시켜 먹었던 기억과 함께
수입 맥주 병뚜껑을 모으기도 했었고
병뚜껑에 옷핀을 붙여서
장스포츠(혹은 이스트팩) 백팩에
병뚜껑을 붙이고 다녔던
추억도 떠올랐습니다.
맥주 한 잔에
추억은 열 잔 마신 기분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미세먼지까지 괴로운 날,
맥주 한 캔과 맛있는 안주로
시름을 달래봅니다.
오늘의 선곡입니다.
https://youtu.be/bOZXx1B2o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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