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0. 4. 11. 11:11

1. 아...내가 이 정보를 어디서 봤더라?

가끔 잊었던 어떤 정보를 다시 보고 싶을 때.
분명 티스토리 이웃님 블로거에서 봤는데...
아 누구였더라?
A님인가?
B님인가?

물론 검색 다시 해서 찾기는 하는데
바로 생각이 안 난다.

(돌대~~가리)

2. 열심히 댓글 달아라. 트와이스?

트와이스 팬이냐고요?
팬은 팬인데
좋아하는 걸그룹이 하도 많아서ㅠㅠ

가끔 이웃분들께 댓글 달다가
가끔 등골이 싸~~~한 경우가 있어요.
귀신이냐고요?

헤헤헤~
그게 아니라 며칠 전 댓글 달은 글에
또 댓글 달고 있었어요.

(에이 도도도~~~~돌대가리)

3. 내가 사진 기자인 줄.

길거리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막 경찰도 몰려 있으면
괜히 휴대폰 카메라 버튼 막 찾으며 걸어가요
무슨 특종 바라는 기자인 줄.
그러나 나쁜 일 말고
뭔가 재밌으면서 좋은 사진 하나
건지고픈 마음은 굴뚝 같아요.
블로그 포스팅거리를 위해서요♡

4. 산책길이 덜 지겨워요.

옛날엔 산책을 공원으로 나갔어요.
매일 같은 풍경을 돌고 또 돌고..
지겨워 죽는 줄 알았지요.

그러나 이젠 아무곳이나 정처없이 나가죠.
예전엔 이제 겨우 10분 걸었네.
아직 2000보도 못 걸었네
이렇게 단순하게 걸었다면
지금은 꽃사진 찍으며 걷자,
블로그에 올릴 풍경 찍으며 걷자,
뭐 눈에 띄는 거 없나 찾으며 걷자.

이렇게 바뀌니
산책이 좀 덜 지겹네요.
물론 산책 끝에 햄버거 사들고 오는
버릇은 고쳐야겠지요ㅋㅋ

5. 작문 실력 대폭 증가?

전 이웃분들 자주는 아니어도
좀 길게 대화체로 코멘트를 달아드려야지
이 생각이 기본 모토인지라
가능하면 잘 보고 가요의 짧은 글은
안 달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꾸 댓글 수다(?)가 느는 것 같아요.
가능하면 친근하게 적어야지 하다가
글이란게 자칫하면 실수하고
오해할 수도 있어 조금 조심스럽더라고요.
머리아프신 분들은 역시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가
제일 무난하긴 합니다.

6. 오해의 소지가 생긴다.

블로거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예약포스팅도 있고
밀린 숙제처럼 쌓인 흔적들을
풀어내는 포스팅도 있고 그래서
오늘 맛집 포스팅이 올라왔다고
내가 거길 오늘 간게 아닐 수도 있는데
블로그 안 하는 지인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몸이 안 좋아서 며칠 고생하며
지인 약속은 피하며
틈틈히 지난 맛집들을 올렸더니
'아프다더니 잘만 돌아다녔네'

이런식의 오해를 겪으면서
파란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지인들에게 블로그 주소를 안 알려주고
포스팅 내용에 지인들 이름을
안 적기 시작했답니다.
검색에서도 가능한 안 걸리게끔ㅋ
그게 훨씬 편하더라고요ㅎㅎ.

블로그 하면서 소소한 재미도 있고
소소한 트러블도 가끔 있었지만
그래도 크게 돈 안 들면서 즐기는
좋은 취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잡학다식해지는 점도 있고요ㅎㅎ.

티스토리 하며
작은 에피소드 첫 번째 이야기 보기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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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초보나침반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랄께요
    자주 뵈요^^

    2020.04.11 11:3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KING 콩s

    맞습니다ㅎㅎ 정말 '잡학다식' 진다는 점에 매력이있죠

    2020.04.11 15:16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토리야뭐하니

    1, 4, 5, 6 정말 공감가요.
    특히나 저도 100% 예약 포스팅이라 종종 지인과 엥? 하는 일도 있어요. ㅎ

    그리고 5번같은 경우는 제 이웃님들중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IT 계열의 포스팅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그런 전문적인 쪽으로는 아는 게 거의 없어 방문을 하더라도 포스팅에 대한 감상을 남기기가 상당히 애매해요. ㅎ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포스팅엔 상당한 작문실력을 발휘하지만 너무 어려운 포스팅에는 생각이라는 자체가 안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잘보고 갑니다라든가 좋은 글 잘 봤다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뭐해서 그냥 공감만 드리고 나오죠. ㅋ

    2020.04.11 15:36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신웅

    왠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ㅎㅎ
    저도 바로 올리는 글이 있고 며칠전 내용을 올리기도하는데 다들 언제 갔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ㅋ

    2020.04.11 15:45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hunnek

    1번같은 경우 인터넷 쿠키때문에 구글에 검색하면 웬만하면 봤던 블로그가 나옵니다~

    2020.04.11 17:31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구름 달빛

    왠지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댓글달고 또달고 ㅋ 작문실력 1프로라도 늘고 ㅠ 잘보고갑니다

    2020.04.11 17:54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아이리스.

    ㅎㅎㅎ저도 가끔은 파란 시절이 그리워요
    그때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 댓글 부담도 없고
    수다 떠는게 잼있었는데 티스토리는 너무 친하게 달아도 조심스럽고
    너무 딱딱하게 달아도 조심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포스팅은 대부분 날짜 순대로 올리면서
    맨 아래 사진찍은 날짜를 집어 넣는데
    그것도 잘 안보시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난 포스팅이라는 글을 써넣게 되더라구요..ㅎㅎ

    2020.04.11 18:06 신고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네스터TV

    재밌네요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겪어보았을 에피소드군요^^

    2020.04.11 20:05 신고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담덕01

    잡학다식 해지는 거 공감가네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때문에 담덕이의 탐방일지가 맛집 블로그처럼 인식되어 포스팅하면서 음식 정보를 작수 검색하게 됩니다. ㅋ

    2020.04.12 01:43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gomidarak

    포스팅 일상이 확실히 삶의 밀도를 조금 올려주는 것 같긴합니다 ㅋ 숙제..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아직은 순기능이 더 많다고 느껴지니 밀리더라도 꾸역꾸역 다시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밀린 포스팅이 너무 많아서 슬퍼요... 무슨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 ㅋ)

    2020.04.13 11:59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검지발가락♡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0.09.04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