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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공적 마스크, 약국 마스크, 모으는 재미(?)

한때
통장 늘려가는 재미가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거짓말 좀 보태서
그때 느낌이 아~~~주 조금 느껴지네요.

살면서
마스크를 이렇게 소중하게
모으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옛날 가격 거의 두 배인
1500원이지만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약국도 많이 한산해졌고요.

공적마스크가
품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게 뭐라고 아끼느라
아직 꺼내서 확인도 못 했답니다ㅋㅋ.

미리 사놔서 다행이었던
마스크들도
일광소독하고
말려 가면서
아껴 쓰는 바람에
급하게 약국가서 줄 서는 일은
피하고 살았지만
여름도 오기전에
올 겨울은 조용히 지나갈라나
이런 걱정을 사서 하고 있어요.

느낌상
예전처럼
6~700원에
KF94 마스크
한 박스씩 살려면
올해엔 힘들지 않을까요?

이렇게라도 모아 놓아야
올 겨울을 편히 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마스크
몇 장 가지고 계시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