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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수제 마스크 필터 만들기 2탄♡면마스크 교체용 필터 좀 더 보강?


마스크가 없으신 분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안하는
면마스크용 수제필터입니다.
반드시 호흡이나 알러지등
개인 테스트 후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필터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부직포는 뭐가 있을까? 찾아 보다가
보통 신신파프나 대일쿨파프 같은
의약외품 파스에 들어있는 밀착포를 발견.
이건 스티커 처리가 되어 있으니
먼지가 더 잘 달라붙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편의점, 마트에도 팔아요)

그리고 홈플러스 PB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일회용 수세미입니다.
1롤당 3990원.

(출처 : 뉴스투데이 기사 보기)

 

보통 필터를 만드는 것처럼 멜트블로운
공법으로 만들어진 폴리프로필렌(PP)
성분이고 씨엔씨에서 만들었답니다.
(물론 공법이 비슷하다고 필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겹으로 만드는
수제 필터에 넣기에 좋을 것 같아 제안합니다.)

멜트블로운 공법이 궁금하신 분은
요기를 클릭하세요.

멜트블로운 원단으로 최초로 수세미를
개발한 업체라고 합니다.
부직포를 원재료로 청소포,
물티슈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서두가 넘 길었어요.



일회용 수세미를 준비해주세요.
좀 더 두툼하고 거친 키친타올이라 생각하심
딱 맞는 재질입니다.

그 다음 파스에 들어있는 밀착포를
적당히 잘라줍니다. 면 마스크에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로 재단하시면 돼요.

밀착포를 일회용 수세미에 붙여서 오려내세요.

그다음 정전기 청소포를 준비해주세요.
 

재단해 놓은 수세미와 밀착포를
정전기 청소포로 잘 감싸줍니다.

세 번 말았더니 딱 맞네요.

그 다음은 잘 알려진 대로 키친타올을 준비해주세요.

 키친타올로 만들어 놓은 수제필터를
잘 감싸줍니다.

그럼 이런 단면이 되지요.

세로 길이는 제 면 마스크 크기와
얼추 맞는데 가로 크기가 너무 크니
좀 잘라내야 했어요.

지난 번 청소포와 키친타올만을 이용한
수제 마스크 필터 보다
멜트블로운 소재 수세미가 한 겹 더 들어갔고
스티커 처리가 되어 있는 파스용 밀착포도 들어갔으니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수제 필터로는 좀 더 그 성능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정전기 청소포를 여러겹으로 재단하고
파스에 있는 밀착포를 덧대고
멜트블로운 공법의 PP 수세미를
키친타올과 함께 또 덧대게 되니
면마스크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심리적이나 상식적으로도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겹의 수제 필터를 덧댄
면마스크를 측면에서 찍어 봤습니다.
두툼한 수제 필터 덕에
일단 평평한 마스크에 볼륨이 생겨서
착용했을 때에도 입체감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마스크없이 맘껏 돌아다니고 싶고,
그때까지는 이런 수제 마스크 필터를
머릿속에 떠올려야 하는 일 없도록
KF94/KF80 마스크 구하기가
수월해지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제 제안은 어떠한 과학적 근거나
안정성에 대해 확인 된 바가 없습니다.

단지 아이디어 측면에서
각자 응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 해봤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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