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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나는 짜파게티 아냐, 짜짜로니채소죽밥이야 with 김치.

잘 안 보이실까요?
그럴 땐 세로로...

요즘 다들 짜파게티에 한우 넣어서들
많이 드시는데
전 지난 번 마트에서 세일 하기에
짜짜로니를 샀어요.
물론 배달이었지요.
1980원. 개당 500원이 안 돼요ㅋㅋ.

솔직히 끝맛은 짜파게티가 더 맛있는 거 같은데
제 목적은 짜장죽밥(?)을 만들어 먹는 거라
크게 차이는 못 느끼겠어요.

짜짜로니에 플러스
전자렌지에 구운 편마늘,
표고버섯 2장,
애호박, 대파까지 넣은 후
찬밥을 반공기 더 넣어서 볶았어요.

이게 본죽 저리가라 하게 맛있는
저만의
짜짜로니야채죽밥이 되었어요.

치즈가 있었으면 마지막에
넣어 주면 더 완벽했을 텐데
치즈가 없네요.

나무위키 잠깐 컨닝하니 1985년에 출시가 되었다고 하네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

 

라면을 끓이면 면수가 엄청 진하게 나오던데
팜유 국물이겠지요?

저는 물을 많이 넣어서 끓이다가
면수를 많이 버린 후
액상스프를 넣고 볶다 보니
일반 라면 보다는 건강한 라면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나트륨 함량이 1190mg(60%)라서
나트륨 부담도 적은 라면이 짜장라면이랍니다.

P. S.
건더기 풍부 짜장라면을 즐기고픈 분은
원하는 채소를 넣으시면 되지만
집에 마땅한 채소가 없으시다면
냉동만두 서너개를 넣어 같이 끓이시다가
짜장소스를 넣어 비비거나 볶으실 때
만두를 으깨시면 건더기가 많은
짜장라면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