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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산책...막상 갈곳이 없어서ㅠㅠ올림픽공원, 한체대 언저리를.

산책길은 즐거운 길입니다.
힐링타임이지요.

그러나 동네는 싸댕길 만큼 싸댕겨서
힘찬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올림픽공원을 걷다가...
옷을 얇게 입고 나온 바람에 춥더군요.

커핀 그루나루에서 뜨거운
캐모마일티나 한 잔 할까?
하다가

여기도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ㅠ

투썸플레이스에서 아몬드 잔뜩 얹어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하다가
여긴 사람들이 더 많네ㅠㅠ

CU엔 손님은 없고 남자 직원 둘만
왔다리 갔다리....

파리크라상은...비싸기만 하고...
따뜻한 쇼윈도우의 온기를 느껴서 일까?
좀 덜 추워져서...

발길을 한국체육대학교쪽으로 옮겼어요.
보통 대학 구내는 쉽게 들어가지는데
여긴 웬지 태릉선수촌 같고
자칫 한 대 얻어 맞을 거 같은 위압감이 있어서
한 번도 안 들어가봤는데
밤이고 방학시즌이니 아무도 없겠지 하고
학교를 한 바퀴 돌았어요.
(표현 중 얻어 맞을 거 같다는 건...제 농담적 표현입니다.오해 마시길~)

성내천을 끼고 왼쪽은 올림픽공원 오른쪽은 한체대예요. 지리적으로 참 좋은 곳에 있지만
체육대학의 특성상 상업적 시설이 있는
건물은 없어 보여요.

제7회면 언제일까?
한국체육대학교 교훈은?

진리, 봉사, 창조 맞죠? (맞죠?)
제대로 읽은 거 맞죠? (맞죠?)
확실한 거 맞죠? (맞죠?)

올림픽 메달 100개 획득 기념비가 보여서
반가웠어요. 뭐 뒷말은 참 많지만
그동안 우리나라 체육인들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것은 사실이기에
이 기념비를 보는 순간
고개라도 숙여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ㅎ.
자랑스런 메달리스트 이름이 적혀있어요.

그럼요.
이제 들어가야죠.
산책 나왔지 가출한 것도 아닌데...

어깨가 아니라 무릎이 무거워요.
무릎이~~~

 

오늘 포스팅은
KBS 가요무대
가수 김경남씨의 '님의 향기'란 곡과...
(위 김경남님 이미지 KBS1 가요무대 캡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서주경씨가 부른
당돌한 여자와 함께 했습니다.
(서주경님 이미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프레시지의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요 후기는
곧 개봉박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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