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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하게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막걸리 타임을 가졌어요. 전 딱 석잔~드링킹.
초꼬맹이 때 고모님이 오시면
주전자를 들고 막걸리 심부름을 갔어요.
막걸리를 사오면서 D럽게
주둥이를 대고 막걸리를 맛 봤답니다.
세상에나...이 달달한 맛...
고모옆에 붙어 앉아
나 한 모금만~~~고모 나 한 모금만~~
애들은 가라~~~♡
(실은 가끔 한 모금 얻어 마셨답니다.)
그래도 추억의 막걸리이지
제가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거 보면
어려서 술을 접한다고
다 고주망태가 되는 건 아닌가 봐요.
근데 지금도 여하튼 막걸리를
참 좋아하는 거 보면
어려서 그 추억 때문일까요?
그건 저도 확실히 모르겠네요ㅋㅋ
파전은 13000원
지평막걸리는 4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종로빈대떡은 항상 느끼지만
맛집은 아닌 거 같아요.
프랜차이즈라 그냥 편히
들리기 좋다는 거...그거 하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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