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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19.12.04.수요일

다이소에 한 번 들려봤지만
딱히 살 게 없어서
잠깐 둘러 보고 바로 나왔네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로 꽉 찼어요.

마침 사람들이 죄다 내려서
버스에서 창밖 풍경을 찍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구도랍니다.

어머나...
나도 소싯적에 친구들과 한 잔 하고
골목길에서 쉬야 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찔려라.

올림픽공원 한 바퀴 돌까? 했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금세 돌아왔어요.

2019년 12월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는
12월 30일(월)에 오픈 할 모양입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쪽이 대변신을 앞두고
공사가 시작되었답니다.
일명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공사'
약 16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입니다.
2021년 12월 완공예정이라니
기대가 되는군요.

집에 오니 맛있는 군고구마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랏...일부러 반 갈라서
사진 찍는다 해놓고
딴짓 하다가 막상 사진은 안 찍었나 봐요.
엄청 맛있게 구워졌던데ㅠㅠ

이렿게 또 겨울밤은 깊어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