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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그만두자니 아쉽고 하자니 귀찮고. 블로그.

동네 단풍 사진들

저 산꼭대기 단풍구경은 못 가도
동네 단풍도 이뿌구려.

거의 석달 내팽겨쳐진 내 블로그.
요즘은 직업이 유튜버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유튜버가 인기이던데
옛 블로거처럼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느낌입니다.
짜깁기 가짜뉴스도 많고
맨 서로서로 헐뜯고 소송하고..
츳츳...ㅠㅠ

잘 가꿨다기 보다는
잘 유지해온 블로그를 버리자니 아깝고
신경쓰자니 올릴 내용도 없거니와
점점 귀찮다.

2019년 11월 30일.
오늘을 보내고 나면
2019년도 딱 한 달 남았다.

세월은 저 혼자
잘도 가는구나.

그래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내 블로그.
반갑다, 살아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