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패기 있는 사장님이 주신 폐기.

햄&참치 샐러드 샌드위치.
세븐 일레븐 망고빙수와 과자 하나
샀을 뿐인데....
막 폐기된 샌드위치를 하나 주시네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글씨가 잘 보이시쥬?
이거 받아 적는 것도 꽤 귀찮더라고요.
머리가 나빠서 나트륨 430mg 22%
이렇게 외워서 쓰려다가 또 까먹어서
다시 쳐다보고 외우고...ㅠㅠ
이번엔 안 적을래용.

이렇게 하얀 바탕에 검은색으로
크게 적어 주면 얼마나 좋아요.

참치샐러드?
그냥 참치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지...
공짜로 주셔서
무릎 꿇고 감사히 먹어야 하는데
전 편의점 샌드위치는 별로인지라
그냥 우유하고 무감각하게 먹었어요.
그래도 편의점 폐기 나오면
저도 맘이 아프네요.
제가 좋아하는 편의점 점주님들
맘 상하지 않게
본사에서는 폐기 지원금을
늘려서 상생하시라우~~♡

근데 요즘 입만 살은 정치인들을
보다 보니 전 이실직고를 해야겠어요.
일종의 양심 선언ㅠㅠ

편의점은 선입선출인데
저 매번 유통기한 넉넉한 걸로
골라서 온다는ㅠㅠ

아...찔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