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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풀무원 다논 토핑 요거트.

풀무원 다논
'I LOVE Yogurt 토핑'입니다.
가격은 2개 세트가 1990원.

그냥 플레인 요구르트에
초코볼 과자가 함께 있는 구성인데
과자도 먹고 요구르트도 먹는 즐거움.

종이 케이스를 벗기면
그냥 요구르트 위에 따로 포장된
초코볼이 얹혀있어요.

비닐에 요구르트가 하나도 안 묻고
비닐이 똑 떨어져요.
요즘 기술력 좋네요.

요구르트가 용기에 꽉 찬 것처럼 보이지만
비닐에 묻지 말라고 얇은 요구르트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톡 치면 밑으로 꺼집니다.
(요건 나중에 로고질용 컷)

초코볼을 쏟아 부었어요
꽉 차네요.
근데 초코볼이 뭐 그리 맛있는
과자맛은 아닙니다.
초콜릿도 아닌 것이 과자도 아닌 것이
건강한 맛?ㅋㅋ

너 숟가락 누구냐?
'저 배스킨라빈스예요'
오냐~♡
얼른 푸거라!

두 개 동시포장이라
요구르트와 초코볼을
각각 적어은데다 X2도 표시해서
헷갈리게 해놨어요.

제가 합쳐볼게요.
초코볼 포함 1컵당
총열량은 116Kcal.
당류는 13g
나트륨은 75mg
칼슘 115mg (16%)
단백질 3.7g

아무래도 유산균 간식이고
영양정보도 양호하니
이왕이면 이런 간식이
좀 나을라나요?

비가 와서 눅눅하고
뭔가 기분이 가라앉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