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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11년 5월 30일 0시 5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 골목길을 지나는데 참으로 슬프게 울어대는 고양이 울음소리..

뭔 소린가 하고 가봤더니 정말 슬픈 표정의 너무 지저분한 길고양이가

한곳을 응시하면서 계속 울어댄다..

다가가서 왜그래 왜그래 그래도 도망가지도 않고 한곳을 응시하는 고양이..

길고양이도 독한 것들은 사람 무시하면서 포동포동하니 잘만 돌아다니두만

이 고양이 참 불쌍하게 찌들어 보였다.

주머니에 과자라도 하나 있었으면 던져주었을 것을...

사람이건 짐승이건 불행해 뵈는 것......그것 참 불행한 일이다..

더더구나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