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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박스 하나로 행복한 기니피그..



마트에서 배달온 박스를 우리옆에 놔주면 정말 좋아한다.

나중에 똥오줌으로 범벅되면 똥만 털어내고 재활용으로 버리면 되니

나도 청소하기 편하고 녀석들도 좋아하고...

아마 우리같은 사람들의 특급 호텔정도는 되는 듯..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상부상조..

그거 중요한 세상..

하찮은 동물이지만 좁은 우리에 가둬 키우는 것도 어찌보면 죄악이다..ㅎㅎ

먹을거만 밝히고 청소하기 힘들고 사료값 들지만

귀염 떠는거 재롱 떠는거 우리가 보고 즐기니

사는 동안 나도 즐겁고 너희도 즐겁고..

그래서 얘들 가끔 여행 보내준다..

특급호텔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