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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스타벅스 제주 한정 초콜릿.

스타벅스 제주 오름 초콜릿 세트
가격은 18500원.
티타임 가지러 들어갔다가
기프티콘(E쿠폰)이 있어서 샀어요.
청구할인 10% 되는 카드와 복합결제.

제주 우도 땅콩 초콜릿 × 4
제주 녹차 초콜릿 × 4
제주 한라봉 초콜릿 × 4
총 12알 들었어요.

동그란 원형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포장이 틴케이스라 고급스럽지만
첨에는 내용물 비쥬얼이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고디바 가격에 비하면야
양호할 수 있겠지만
동그란 줄 알았던 초콜릿이
반구인 게 실망을 불러오네요ㅋㅋ.

왼쪽이 제주 녹차.
가운데가 제주 한라봉.
오른쪽이 우도땅콩.

그린 컬러 초콜릿이라 제일 개성도 강하고
은은한 녹차의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제일 맛있네요.

반을 잘라봐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입에서 바로 바로 녹차(?)마자
달달함이~~ㅋㅋ

이렇게 보니 동그란 볼 같죠?
왜 반구로 했을까나...
원형으로 하지.
원가가 많이 뛰나 봐요.

잘라보니 우도 땅콩이 들었다는데
중국산 땅콩이 들었는지
어느 시골 땅콩이 들었는지
만든 사람은 알겠지요.
평범한 땅콩씹힘맛이에요.

이건 제주 한라봉 초콜릿.

초콜릿 질감이 좀 달라요.
겉은 여타 초콜릿맛이지만
내부엔 한라봉이 씹히는 맛이
꼭 무른 초콜릿 소스처럼 섞여있답니다.
입안에 상큼함이 도네요.

음미하면서 먹어보니
나름 제주의 느낌을 잘 살리긴 했습니다.

제주 스타벅스에만 판매하는
한정판이니
선물용으로는 인기만점일 듯싶어요.

총 내용량 108g.
총 열량은 570Kcal.
당류 57g.
포화지방이 21g.
(140%라네요.)

여하튼
제주 면세점은
딱히 살만한 게 없어서
지인 회사직원용 담배만
한보루 대신 사서 주고
전 기념품은 이걸로 땡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