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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티몬의 즐거움~ 강동구청역 부근 `수라연` 에서..






소셜 커머스의 쿠폰은 잘 구매하면 득이요

잘못 구매하면 완전 실이 된다.

그동안 여럿 쿠폰들은 구매했지만

수라연 한정식은 만족도가 높았다.

동네에 있는 산들해(구 청목)에 비해 실내의 쾌적함이 일단 좋고

보쌈이나 꽃게장도 양념장이 너무 맛이 좋아 자꾸 퍼먹었더니

목이 좀 마른다.

생선살도 도톰하고 새하얀게 신선하니 먹을게 많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직원들이 알바생들이라 모두들 열심이긴 한데

서비스가 좀 제때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고

간이 약간 센 느낌이 들었고

해산물을 다뤄서인지 매장내에 바닷비린네 같은 냄새가

비린네에 예민한 내 코를 계속 괴롭혔지만

음식맛이나 분위기나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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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두번째 방문은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가 된 것 같다.

매장의 비린네도 사라지고 해물된장찌게맛도 훨씬 좋았고

역시 간장게장의 맛은 끝내준다.

재료의 신선함도 느껴지고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커피맛도 전문점 맛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입가심을 즐기기엔 기존의 믹스종류와는 달라서 좋았다.

티몬쿠폰으로 저렴하게 두 번 즐겼지만

쿠폰 차별도 없었고 일인당 15000원이란 가격도

어찌보면 적은 금액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입맛없을 때 혹은 가족모임이나 손님접대에도 홀이 널직해서

아주 좋을 것 같다.

룸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미리 예약할 수 있는 모임이라면

금상첨화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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