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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뚜기 컵누들, 똠얌꿍 쌀국수.

미니 미니한
오뚜기 똠얌꿍 쌀국수를
한 번 먹어봤습니다.
무슨 맛일까?

보통 작은 컵라면 사이즈.
가격은 롯데마트 기준 1200원입니다.

뒷면 유통기한도 한 번 들여다 보고
비닐 개봉선으로
쉽게 뜯어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액상스프와 건더기들
그리고 새하얀 쌀국수가 보이네요.

액체스프가 들었는데
일반 분말스프 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을 내줄런지
궁금해 하며 물을 끓입니다.

뜯기도 편리한 이지컷.
세상 참 친절해요^^

예쁘긴 하지만
너무 적은 건더기들.

일단 액체소스를 뿌린 후.

냉장고를 뒤져
영양가를 올려줄
양파를 전자렌지에 굽고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씻어 준비했습니다.
(미니 컵라면 하나에
준비물이....ㅋㅋㅋ)

물을 붓고 표기대로
3분을 기다렸습니다.
역시 이것 저것 넣으니
컵라면의 비쥬얼이 UP UP~

그러나
새콤달콤한 똠양꿍의
시원~~한 맛이라기 보다는
뭔가 새꿈해꿈(?)
표현할 단어가 없네ㅠㅠ

새콤꼬릿~
그냥 이게 정답^^

전 그냥 컵누들 우동맛이나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똠양꿍이 급 그리우신 분은
한 번 시도해보셔서 좋습니다.

칼로리는 겨우 140Kcal.
나트륨도 560mg.
당류 4g.

아주 부담없는 수치랍니다.

쌀 87%의 쌀국수이지만
액체스프중 식물성유지 때문인지
약간 가공치즈맛?
우유맛 비슷한 끝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라면류는 첨가물 덩어리지요.

컵누들의 종이용기는
그립갑(?)이 아주 좋습니다.
표면의 섬세한 요철 보이시나요?

여하튼
결론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모험적 성격은 --> 컵누들 똠양꿍
안정지향적 성격은 --> 컵누들 우동맛
요렇게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