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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예순한 번째 '버스안에서 2'

(일부 어감이 좀 그렇지만 재미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비하의 의미가 아님을...)

카톡하는 아가씨,
제발 손잡이 좀 잡아요.

중년 아저씨,
하필 아가씨 옆자리에 앉지 말아요.

아웃도어 아줌마,
다인승 말 좀 하고 찍어요.

배낭청년,
제발 배낭 좀 발등에 내려놓아요.

그리고 기사양반,
브레이크 좀 살살 밟아요.

오늘도 버스는 달려요,
HANS 포스팅도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