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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깜빡 깜빡^^

놀해서 치기?????
(즈질~~ㅎㅎ)

유일하게 집에 하나 남은 백열등 하나를 안 버리고 소장중입니다. 백열등 이젠 안 팔죠..

옛날엔 깜빡거리는 가로등, 형광등 흔했는데 요즘은 그런 전등은 만나기 쉽지 않죠. 그러나 LED전구나 전등도 잘못 구매하시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있다는데...
LED 플리커 현상이란?

일본에선 사용중인가 본데 우리나라에서 E11 소켓 전구는 이제 더 이상 안 파는 모양입니다. 이 전구를 사러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원.

인터파크에서 E11 소켓을 E14 소켓으로 변환시키는 소켓 어댑터를 팔기는 하는데 혹 안전성이 떨어질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요즘 전구 갈아끼우실 때 소켓 사이즈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전구에 보시면 E14, E26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요 두가지가 제일 흔한 거 같네요. 숫자는 소켓의 지름이라 하는군요.

깜빡하고 컴퓨터 스위치 켜놓고 나 가기도 하고 깜빡하고 사야할 거 못 사기도 하고 자꾸 깜빡깜빡하는 기억력 때문에 요즘 포스트잇을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외출하기 전에는 집에 가족이 없으면 한 번 휙 둘러보고 나가구요.뭐니 뭐니 해도 둘러보는 습관이 최고지요.

특별히 기억해야 하는 사항은 스마트폰에 입력을 해놓아도 푸시나 알림을 제때 못 보기도 해서, 역시 아날로그식 메모가 아직은 최고입니다. 냉장고, 현관문 손잡이에 포스트잇 떡~~~.

위 사진은 배스킨라빈스 키세스 수면등 행사 때 받은 제품인데 깜빡 켜놓고 잠들어서 아까운 배터리 다 날렸던 기억이...

세월이 빼앗아 가겠다는데 내줘야지 어쩌겠습니까? 나름 꽤 총명했던 HANS는 매일 세월과 다투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