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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본죽'속의 굴을 세어 보아요~본죽 매생이 굴죽^^

맛있게 먹었던 지난 번 불낙죽이
또 본죽을 불렀습니다.

음식점은 업종은 그게 무엇이든
맛있어야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재방문을 유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봉투가 벌어져서 '안에 죽들었소'라고 자랑하게 만드는 지점도 많은 거 아세요?

이렇게 스카치 테이프 붙이고
안 붙이고의 차이도 큰 차이랍니다.

꼭 붙여주세요^^

이번에도 들고 오는데
지난 번과 똑같이 묵직 막직 하네요.

펼침샷1.

본죽 매생이 굴죽(9500원).
뚜껑을 열고 펼침샷2.

음...그런데 원래 매생이가
바다내음, 파래 냄새같은
뭐 비슷한 냄새가 나지 않나요?

뚜껑을 여니 김가루 냄새하고 참기름인지 맛기름인지 냄새만 훅~올라오네요ㅠ

한 술 펐더니 나온 굴을 냠냠.
그리고 나서 굴을 세기 시작.
굴 사진은 맨 밑에...ㅎㅎ

굴이 꽤 들었군요.
확인 후 오징어초무침과 함께 한술 뜨고.

장조림 김치와도 한술..맛있겠쥬?

한 개 먹고 나서 블로거의 의무(?)가 생각이 나서 굴을 세어 본 사진입니다. 12개가 있으니 총 13개가 들어있네요.

굴의 양은 만족했으나 굴을 제외하면 채소가 하나도 안 들었다는 건 좀 아쉽습니다.

씹히는 맛이 없을 뿐더러 매생이가 색소 역할을 해서 푸른 초록색을 내고 있을 뿐 매생이의 풍미가 약하네요.

그리고 조금 남겼다가 식은 후에 다시 먹어보니 그제서야 굴의 비린 맛이 올라옵니다.

포장해서 어디로 오랜 시간 이동하셔야 하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이 매생이 굴죽은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ㅎㅎ

불낙죽이 또 먹고 싶었지만
 포스팅용으로 딴 거 주문했는데 실패했군요.ㅋㅋㅋ

지난 번 본죽 불낙죽 포스팅

본죽 미니 메뉴판 사진

자연송이 쇠고기죽 12,000원
특전복죽 20000원
전복죽 10000원
삼계전복죽 15000원
삼계죽 10000원
신짬뽕죽 9500원
게살죽 9000원
버섯굴죽 9000원
불낙죽 9000원
해물죽 9000원
쇠고기야채죽 8500원
쇠고기버섯죽 8000원
참치야채죽 8000원
낙지김치죽 8000원
새우죽 8000원
쇠고기미역죽 7000원
6가지야채죽 7000원
가평잣죽 9500원
흑임자죽 8000원
녹두죽 8000원
동지팥죽 8000원
단호박죽 8000원
모짜렐라 치즈토핑 1000원
아가용 베이비 본죽도 있어요

덜짜게 주문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메뉴는 사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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