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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잊혀진 맛, 끝내주는 국물.

김현주였나 김혜수 였나...
국물이 끝내줘요~그 시절.

고속도로 A급 휴게소에서만 맛보던
그 고유의 우동맛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었던 놀라운 제품이었던 걸로 저는 기억합니다.

이제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별의 별
면류들이 너무너무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지만 이 농심 생생우동은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좋아하는 스테디셀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저만의 생생우동을 즐기는 노하우가 있다면 단연코 이 것입니다. 바로 건미역.

우동과 미역은 오묘하게 궁합이 좋은데요, 잘게 뿌셔서 불렸다가 생생우동의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인스턴트 면류들이 그렇듯 부족한 건더기도 보충하면서 미역의 건강함이 더해져 인스턴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 음..너무 오바했나용?

표고버섯, 대파까지 추가한 저만의 조리예 사진, 풍성하지 않으신가요? 인스턴트 국물이라 호로록 다 드시면 건강에 이롭지 않으니 저처럼 건더기 듬뿍으로 만들어 드시고 끝내주는 국물은 '하수구'에 양보하세요ㅎㅎㅎ

이상 요즘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농심 생생우동 건더기 듬뿍 포스팅이었습니다.

댓글과 하트를 달아주시는 손길은 분명 복 받으실겁니다. 그냥 가지 마셔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