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국물맛과 탱탱한 왕만두는 추위까지 녹여주며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다대기 조금 달래서 섞으셔도 됩니다.
종로3가 명동칼국수는 약간의 단점이 있기는 하다. 1층 캐셔와 홀을 직원 한 분이 커버하신다.
손님은 미어터지고 직원분은 1층과 2층을 뛰어 다니시며 손님을 맞으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비스는 약간 엉망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다들 어려울 때라 직원 한 명 더쓰지~이런 말은 하지말자. 그냥 주문 있을 때 아이컨택 하려고 조금만 노력하고 부르면 반응이 조금 늦어도 이해하면 분명히 저렴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명동칼국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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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원의 수가 손님에 비해 너무 적으면 제가 받는 서비스의 문제도 있지만 저 직원은 더 힘들게 일하는만큼 페이를 더 줄까 그게 걱정되더라구요ㅠㅠㅠㅠ엄청 붐비고 바쁜 가게인데도 최저시급 간신히 주는 곳이 많아서 놀랐어요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음식이 아주 푸짐하고 깔끔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요즘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 음식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하긴 저도 저 직원 분 너무 힘들겠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뭔가 다른 혜택을 주시겠죠. 자영업에서 인센티브없이 1인 근무로 뻐빠지게 직원 부리면 붙어있을 사람이 없을 거에요ㅎㅎ 날씨가 추워서 전골이 아주 딱인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샤브샤브가 대세라 전골은 인기가 한물 갔지만 맛있고 배부르고 술안주로 곁들여서 저는 만족했답니다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