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놀이하러 GS25에 들렸다가 3000원짜리 비비고 왕교자 그라탕이라는 제품이 있기에 하나 사봤답니다.
제조원은 영진데리카후레쉬.
비비고 브랜드인 줄 알았더니 그냥 CJ제일제당에서 만든 왕교자를 사용했다고만 나오네요.
치즈가 뿌려진 비쥬얼도 좋고 뻔한 군만두이지만 튀겨진 모양새가 예뻐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뚜껑 열고 전자렌지 2분 돌리시면 됩니다.
조금 더 돌려도 되는데 이제부턴 조금 비비셔야 됩니다. 바닥에 매콤한 중화풍 소스가 깔려있답니다.
보이시죠. 뻘건 소스. 이게 코에 땀이 맺힐만큼 매운맛이 나는데 왕교자와 바삭함과 치즈의 끈적거림에 매콤함까지 어후~맥주를 사러 나갈 뻔 했습니다. 아주 강렬한 맛이네요. 집에서 이거라도 냉장고에 있으면 중국집 탕수육이 안 부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극적인 맛입니다만 다 먹고 나니 입안에 강렬한 조미료맛이 많이 맴도네요. 그 조미료맛만 조금 빼준다면 100점짜리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담에 GS25 들려서 이 제품 또 만나면 맥주도 꼭 집어들어야 겠어요. 붙박이 제품으로 상시 판매했으면 싶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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