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국일관 골목 국일 영양족발.
뭔가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 근데 족발 양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
무김치가 아삭하고 독특함.
중자 28000원.
(대 33000원, 소 23000원)
녹두 지짐 얼마였더라?
자주 먹어봐서 물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손님 많고 족발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같이 늙어가는 고딩 동창들과 세월에 대해 한탄(?)하는 시간들. 똑같이 늙어가서 덜 서운한 친구들.
특별한 소재거리가 없어도 두어시간 껄껄대며 웃을 수 있는, 참 희한한 친구가 동창생 아닌가 싶다.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콤한 디저트 뚜또 리뉴얼~~ (0) | 2015.04.04 |
---|---|
동묘 언저리의 추억. (0) | 2015.04.03 |
B. 조용히 B가 내리네.. (0) | 2015.04.02 |
김밥 천지...이젠 멈춰야 할 듯. (0) | 2015.03.29 |
청계천을 봄, 청계천의 봄. 그걸 바라봄. (0) | 201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