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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텁텁할 때 칙칙~내가 올리브영에 가는 이유 /구취제거제 LG생활건강 페리오 덴탈쿨링 마우스 스프레이


입안의 구취는 마늘같은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나서도, 좀 피곤할 때도, 물론 양치질을 자주 안해도 난다. 전혀 안나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주 심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 중간쯤 인 것 같다.

구린 냄새 썩는 냄새..냄새란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편인데 구취는 이상하게 본인이 맞기란 정말 쉽지 않고 언제 어디서 날지도 예측하기 힘들지만 뭐 대충 입이 마른다거나 입안이 텁텁할 때 요 페리오 덴탈 쿨링 스프레이를 한 번 칙칙 뿌리면 상쾌한 냄새가 입안에 퍼진다.

그 향의 지속시간이 한 10분에서 20분 정도는 되는 것 같아 누군가 대화를 하거나 만원 지하철에 오를 때 한 번 뿌려주면 혹시 생길지 모를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도 있다.

다만 가습기 살균제 이후로 기업을 믿을 수 없어 혹 이제품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나중에 밝혀지는 것 아닌가란 불안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삼키는 제품이라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왕 사용하는거 최소한의 사용으로 자신만의 적절한 횟수 조절이 필요할 듯 싶다.

마트에서는 항상 개당 3500원 이지만 드럭스토어에서는 행사를 자주한다. 지난 번에는 왓슨에서 저렴하게, 오늘은 환승길에 혹시나 하고 들려본 올리브영에서 1+1(교차증정가능) 행사라 그것도 CJ ONE 포인트로 냉큼 집어들고 '환승입니다~' 버스타고 룰루랄라 돌아왔다. 그런데 나처럼 가격표시를 열심히 읽어보는 사람은 몰라도 1+1행사를 완전 쬐그마한 글씨로 써놓은걸 보면 대부분 필요한 사람은 한개만 집어드는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게 아닐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