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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랜 동반자 둘의 이별 ㅡSK텔레콤 그리고 파리바케뜨

우체통에서 꺼내온 우편물 몇가지를 뜯다보니 한 DM에서 이 안내장이 툭 떨어지는데 갑자기 머리속에 한 10여년이 더듬어지네요ㅠㅠ
세월은 모를쎄라 넋 놓고 사는게 최곤데 갑자기 지난 날이 더듬어지면 미소보단 쓴웃음만 나오니 쩝~ㅠㅠ
파격적인 20인가 25퍼센트인가 할인을 해준다해서 정말 감격하며 신청해서 받아들었던 SPEED 011리더스클럽 멤버쉽 카드(사진 오른쪽 카드가 맨처음 발급받은 카드인지는 불확실)로 파리바케뜨 할인받던 시절이 아스라한데 이젠 10월 1일 부터 뚜레쥬르 20퍼센트 할인으로 바뀌는 모양입니다ㅡ

초창기엔 빵집 거품이 덜해서 할인받으면 진짜 저렴했지만 요즘 기업은 할인을 예상하고 미리 가격에 거품을 만들어 놓아서 할인받아도 비싼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ㅡ

그나저나 이번 기회로 만년 2위 뚜레쥬르가 파리바케뜨를 누룰 수 있을런지 사뭇 궁금한데요ㅋㅋ



파란에서 혹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행복한 추석을 기원합니다ㅎㅎ
물론 읽어주신 분들 모두에게도 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