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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미리 버스데이 그리고 명일동 에꼴드쉐프 고구마 케익

내일 내 생일인 것도 몰랐네ㅡ
누이와 조카가 케익을 들고왔는데 왠 케익? 그랬네ㅡ
옛날엔ㅡ
케익 먹는 날이라고ㅡ
용돈 좀 더 받는 날이라고ㅡ
손꼽아 기다리던 그시절 생각하니ㅡ
물질적 풍요로움이 즐겁지많은 않다는ㅡ
부족한거 많던ㅡ
갖고 싶은거 많던 어린시절이 그리운건ㅡ
감상적인 나만 그런겨?
갑자기 로또 맞으면ㅡ
혹 누군가 어떤 큰 생일선물 사준다면ㅡ
스타렉스 캠핑카 사달라고ㅋㅋㅋㅡ
이거 나 사줄 사람은?ㅡ
하나님 밖에 없넹ㅋㅋ ㅡ
그나저나 요즘 날씨 참 좋다ㅡ
이번 가을은 좀 오래 버텨주었으면ㅡ

 














그나저나 명일동 에꼴드쉐프 케익,달지않으면서도 우유생크림맛의 고소함과 케익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정말 괜찮은 케익이었다ᆞ츠묵느라 원형상태로 사진을 못찍어 아쉽군ᆞ그리고 케익이 묵직해서 커팅하는데도 힘이 들어간다ᆞ파리바케뜨 뚜레쥬르 좀 분발해야 할듯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