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원 본관은 따로 있나?
이번에도 어떻게 가다보니 인정원 별관이다ᆞ
호주식 월남쌈이라고 라이스 페이퍼라 불리는 얇은 쌀전병으로 채소를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와 쌈싸먹는 요즘은 많이 흔해진 요리이긴 하지만 이곳 인정원의 채소는 정말 풍성하다ᆞ
1인분에 15000원인 돼지고기를 3인분 주문했다ᆞ세명이 가서 2인분만 시키고 채소 리필해서 먹어야지~~요즘은 그런 사람 없을거다만 아마 여전히 있는 모양이다ᆞ정인원 주문시에만 채소가 리필된단다.돼지고기의 질도 기본은 하고 끝에 식사가 끝날무렵 국수를 요청하면 다 조리된 쌀국수를 내어온다ᆞ별관은 전부 좌식 온돌이다ᆞ주차장은 한 7대 안팍 주차가 가능한데 정말 바쁘게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직원들을 보면 웬지 조금 퉁명스런 서비스는 그러려니 싶다ᆞ
돼지고기 3인분 분량이다.
땅콩소스와 매콤한 피시소스? 젓국소스? 아이던노우~
불판이 테두리에서 연기를 좌악~빨아드려 연기나 나지 않으나 밖으로 나오면 옷에 심하지 않은 냄새가 밴다. 어쩔 수 없음.
전기가 연결되어 있지 않는 전기냄비처럼 보이는 냄비. 이곳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어 흐믈흐물하게~
3인분이 세팅된 모습.
국물이 죽여줘여~라는 사람이 많은데 어느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에서 분말스프를 쓴다는 얘기를 듣고 난 후 부터 국물이 죽여줘여~소리는 안하기로 했다. 이곳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뭐 여하튼...
인정원 메뉴판. 사람들이 많아서 멀리서 클로주업으로 찍었두만 안보인다. 제일 만만한 월남쌈 돼지고기 15000원 닭고기 20000만원 차돌바기 18000원 해초쌈은 조금 더 비싸다. 15000원짜리 돼지고기가 제일 만만하다. 공기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길동사거리 인정원 위치는 차로 찾아 들어가기는 좀 애매한 골목이라 초행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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