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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테이크아웃 : 본가신촌설렁탕에서 도가니탕 11,000원짜리...

 

 

신촌설렁탕 천호점에서 사온 도가니탕 1인분 11,000원 짜리이다.

 

봉지에 싱싱한 파와 팽이버섯 대추 한조각과 함께 말간 국물 그리고 도가니가 들어있다.

국물에 이상한 치즈나 땅콩가루에다 이미 소금까지 넣은 신선설농탕에 비해

국물이 좀더 진짜같은 느낌이라 신촌설렁탕의 특설렁탕과 함께 내가 자주 구매하는 도가니탕이다.

김치와 석박지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와 소금 이렇게 한세트로 들어있다.

 

 

이 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일반 사골국물같이 좀 엉긴다.

개인적으로 한천가루를 좀 넣은게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일단 국물이 엉기니 신선설농탕에 비해 좀 더 진짜같은 생각도 들고

소금기가 없어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난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다.

 

요런 도가니(힘줄포함)가 너덧조각 들어있다.

소에서 도가니는 앞뒤 네군데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먹거리X파일에서 보니 도가니는 뒷다리 두군데 뿐이란다.

대부분 스지라고 하는 힘줄을 도가니로 속여판다는데

모양새를 보면 신촌설렁탕 도가니탕에는 도가니처럼 보이는게 들어있다.

물론 전문가가 아닌 내 생각이지만.

여하튼 포장해오면 일반 국접시 세개의 분량은 나오기에

두사람이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딱이다.

난 도가니를 잘 못먹어서 도가니는 우리 omani께서 콜라겐 섭취를 위해서 냠냠..

 

신촌설렁탕도 상표등록이 안되는 것인지

브랜드가 여러개인걸로 아는데

나는 본가신촌설렁탕에서 특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

프랜차이즈중에서 그래도 신뢰가 가는 편이다.

 

http://www.sinchon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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