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피할 수 없는 두려움..
햄버거다.
가능한한 안먹으려고 하지만
이미 입이며 뇌가 햄버거에 동화되서
가끔 안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발산하니...
몸살로 두러누워 입맛이 없을 때일수록 더더욱 생각나는 롯데리아 햄버거..
그래 먹자..
과감히 돌려버린 1600-9999.
딱 30분 걸려 가져다 준다.
매장처럼 10% 할인을 받을 수는 없지만
맥도날드처럼 추가금액을 받지는 않는다.
불새버거 세트, 라이스버거 세트, 신리브샌드 세트 이렇게 세종류를 시키면서
음료 하나는 쥬스로 변경, 그리고 감자튀김을 오징어링, 크런치새우, 고구마치즈볼로 변경하고
양념감자만 하나 추가를 했다.
튀김상태가 오늘따라 양호하네...
크런치 새우는 세조각이 들어있다.
안에 고구마무스와 치즈가 들어있는 고구마치즈볼이다.
치즈가 느껴진다기 보다는 고구마무스맛이 달달하니 맛있다.
오징어링..갈린 오징어가 들어있는데 오징어향을 가미했는지 오징어의 풍미가 느껴진다.
라이스 버거...
질낮은 햄버거번에 비하면 볶음밥같은 라이스버거는 완전 최고지만 야채가 정말 부실하다.
옵션으로 야채를 좀 추가할 수만 있다면 난 이메뉴를 베스트라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야채값이 워낙 비싸서...
일반 감자튀김에 이소스를 뿌리면 양념감자가 된다.
오니온(양파)맛, 치즈맛 두종류를 보내줬네...
맛은 좋지만 감자튀김 상태가 안좋으면 완전 불량식품 먹는 기분이 든다..ㅋㅋ
치즈맛 소스만 뿌려봤다..
감자튀김 상태가 뻣뻣해서 그냥 그냥 그랬던...
불고기반 새우반이라는 굿아이디어의 불새버거...
허접한 야채...
좀 탱글탱글한 양상추에 양파와 토마토 좀 넣어서 팔수는 없겠니??
신리브샌드의 빵은 그나마 좀 모양새가 좋다..
약간 바께뜨의 모양새를 닮았다는...
내가 90년도에 참 많이 사먹었던 메뉴가 리브샌드였는데...
신~자가 붙었지만 옛날 그 맛은 안느껴진다..
요즘은 먹을게 참 흔한 세상이라...
이번에는 롯데리아 제품교환권을 거의 다 사용한 바람에
제값 다주고 주문을 했지만
롯데리아 홈페이지나 롯데닷컴 롯데아이몰등에선
가끔 20% 할인된 제품교환권(상품권)을 판매하니
미리 구매해두면 롯데이라 홈서비스 이용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푼돈이긴 하지만 롯데멤버스카드도 적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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