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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파스꾸치=> 맨오브라만차=> 스파게띠아 역삼점 => 교회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 크랩크림스파게띠+ 350CC

공연전 빈속에 파스꾸치에서 아이스 커피만 마신

상태라 느므느므 맛있게 시원하게 먹은 음식과 맥주.

그리고 교회를 갔으니 음주예배라 벌받았나..예배중 화장실을 ㅋㅋㅋ


공연중에 나온 해바라기숲(?) 해바라기 꽃밭이 기억에 남는다.

쌍안경을 가져가 자세히 봤는데 조화도 싸구려 조화 같지는 않았다.

마당 넓은 집에서 혹은 옥상이 있는 집에서 해바라기를 심어보고 싶다.

682번지에 살 때 마당에 키높이 자랐던 해바라기들이 떠오른다.

그렇게나 열심히 돕지 않는다고 괴롭히면서 마당을 가꾸던 my father...

세월이 한스럽게 만드는 my 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