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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어 퓨 데이즈.



미스터피자의 신제품 씨푸드 아일랜드.

OK캐쉬백 1만원 할인쿠폰 아니면

주문하기 너무 비싼 피자.

맛은 괜찮았다.




건면세대 치즈맛.(권장가격 1100원)

그러나 동네마트에서 5개 번들로 2900원에 구입.

라면값이 올랐다고 난리지만

무엇보다 행사가 많은게 또한 라면이니

굳이 신라면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이라면이 추구하는 건강면은 솔직히 어불성설이지만

면이 튀기지 않아 다 먹고 난 후 용기를 보면

기름이 엉겨붙지 않아 좀 나아 보이기는 한다.

치즈 분말스프가 풍미를 좋게하는 것은 사실이나

음...불량식품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ㅎ


지난 수년간 함께 한 커피마마의 카페라떼와 스페샬 토스트. 3.6.

지난 번에 컵홀더를 모아다 갔다 드렸더니 이날 커피를 서비스로 주셨다.

이사 가게되면 많이 익숙해진 이 곳...아쉬워 질 것 같다.




대만식 탕에 면과 고기가 들어간 것. 8500원 인가 8000원이다.

소롱포 8500원. (좀 비싼편)


갈비가 얹어진 탕면인데 갈비가 아니라 돈까스 같다.ㅋㅋ


야채와 고기가 들어간 만두. 이거 정말 꽝이다. 돈 아까운 메뉴.

역시 소롱포와 탕면이나 먹어야 한다.






신세계에서 물건을 좀 사고 어머니드리게 문화홀 설운도공연 티켓을 교환하려 했으나

첫날 매진되었단다. 좀 서두들 걸. 쩝.

지난 번이홍렬 사회 현숙 공연 무척 재밌게 보셨다고 하셨는제...윽~

쇼핑 후 딘타이펑 명동점에서 바딤이 쏜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종로 4가 쥬얼리시티까지 산책을 하고 스타벅스 쥬얼리시티점에 들어가

커피와 케익을 먹고승현이네 집으로가서17년산 발렌타인으로 만든

위스키콕과 맛있는 안주를 세잔이나 마시고 알딸딸하게 취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느낀점. 쇼핑은 역시 혼자서 하는 사람이나 따라다니는 사람에게좋은일이다.


늦게 잠든지라 늦게 일어나 주일예배를저녁예배를 드리고 싶었으나

3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성수대교 할리스에 가서

바닐라라떼와 쵸코브라우니를 기분좋게 먹고...여기까지는

분위기 좋았다.

7시쯤 집에 갔다가 누나가 와있었는데

누나차 보험문제로 아는첼 하다가 무시당해

한소리 한다는게 싸움으로 번져서 한바탕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쥐뿔도 없는게 차량 수리비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고 큰소리친다.

남들은 그렇게 잘 믿으면서 식구들 소리는 개뿔로 아는 그년...

쌍년이 나보고 쌍놈이란다.

수리비가 200만원 이상이 나오면 보험료가 30%할증이 되는 것도

모르는게 무조건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고 큰소리 치니..

98년도 내 차 사고났을 때 보험사 사기로

한달넘게 보험사랑 싸운거 기억도 못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

뼈빠지게 돈 버는 매형이 불쌍하다. 쩝.

하긴 마트에서 맨날 사다먹어

갈적마다 냉장고에 있는아침에 쥬스 가격을

물어보니 모른단다.


흥분해서 내집에 있는 싸구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와 콜라로 위스키콕한잔.

17년산 마셔보니 역시 쓰고 향도 안좋은게 강하기만 하다.

안피던 담배 두가치 피고나서야 흥분이 겨우 가라앉았다.

재수없는 날. 저녁예배 갔으면 피했을 일인데...쩝.










배가 고파서 주문한 파파존스 멜로우 머쉬룸 피자 라아지.

이벤트 기간이라 멜로우 머쉬룸피자 라아지 이상 주문하면

2천원 할인에다가 치즈스틱을 공짜로 얹어준다.

지난 번 한 번 시켜먹고 실망했었지만 가격대비가 좋아

다시 한 번 시키면서 갈릭소스와 토마토소스를 추가해서

찍어먹으니 훨씬 괜찮았다.

미스터피자나 도미노피자에 비해서 맛이 많이 떨어지지만

좀 싱겁고 담백한 것은 기름지고 짠 피자를 싫어하는

여자들에게는 좀 어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토핑이 좀 더 풍성해져야 할 듯.

파파존스에서 제공하는 피클 / (주)동서 제조.

국물이 2/3다. 한 8조각 들었나. 너무 심하다.

원래 그런 것인지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 내용물을 줄인 것인지??

얌체다.


플레이포인트 모아서 쥬크온에서 MP3다운받거나 한달 무료로 음악듣는 재미에 빠져서

재활용품에 담긴 콜라 라벨 떼어내고 다녔는데 지난 2월부터 제조된 콜라에는

플레이포인트용 씨리얼번호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단다.

그래?? 그럼 이제 콜라 안마신다.



케이블 MGM채널에서 재방송된 "마네킨".

예전에 킴캐트럴 필모그래피에서 마네킨을 발견하고

옛기억을 더듬기엔 너무 오래된 것을 아쉬워 했었는데

세상에나...영화제목 그래도 마네킨처럼 예쁜 여자로 기억되는

그 여주인공이 그녀라는 사실을 이제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너무나 예쁜 그녀...

섹스앤더시티에서 性女로 변신한 사만다 그녀에게서 두 번째 배신감을 느낀다.

(첫번째 배신은 사랑과영혼 이후에 보여주는데미무어의 배신감).

Starship - Nothing's Gonna Stop Us Now
주제가 이노래는 언제 외웠는지 지금도 따라부를 수 있다.

이렇게 한 주는 또 시작되었다.

기분 더러운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