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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신양과 파튀~~2008/12/13

신양놀러온 날.

스퐈게뤼 해달라고 해서

홈플러스 갔다가

이것저것 샀두만 7만원이 훌딱~넘었다.

아까베라..

이마트 갔으면 10% 할인될걸..

후릅~


싸구려 와인 6 sense 2006년산.

첫맛은 달콤하니 좋았으나

확실히 마시면서 좋아지는 다른 와인과 달리

점점 끝맛이 민숭맨숭해지는 와인이었다.

(옆에서 궁상 떤 어느 여편네 탓도 있으리...)

모양새를 좀 냈두만 분위기 거 꽤 근사했음.


와인 마시면서 놀다가 스파게뤼는 나중에 먹자고 그랬두만

식신 아니 식충 아니 배불뛰~신양께서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분위기 낼틈도 없이 스파게뤼를~~음..

식당 차려부려??



둘이 와인을 마시고 올림픽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크리스마스 트리앞에서 사진도 찍고 커피 한 잔씩 사들고 마시다가 빠이빠이~빠빠야~~

추신.

신양아~사다준 선인장 삼남매 내 잘 키우마..

니는 걱정 말고분위기 업시키는 법이나 좀 연구해놔라~

자꾸 분위기 다운만 시킴

담부터 안만나준당~~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