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파란우체부는 요즘 밥을 먹고 돌아서자마자 배가 고프답니다. 입이 심심할 때, 파란블로거 여러분은 주로 어떤 군것질거리를 찾으시나요~? 파란우체부에게 알려주세요^^ |
천고마비의 계절이었군요.
지겨운 여름이 가서
아이구 좋아라~하느라
살찌는 계절이란 것도 잊었군요.
그렇지 않아도 다시 살아난 식욕때문에
자꾸 배가 고픈게 사실이예요.
여름 내내 몸이 안좋아 5KG이 빠져서
나름 거울 보면서 만족하고 있는데
세상 이치가 그렇듯 요요로 돌아가는데는
한 2~3일 이면 끝이죠.
냉장고에 군것질 거리가 너무 많으면
그 주저부리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심심해서 먹게 되더군요.
전 체리쥬빌레 같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사다놓으면 한 입만 먹어야지 했다가 한통을 다 먹게 되고
빨리바꼈어 같은데지나가다 들려서
심심풀이로 빵 사다놓고 그거 다 줏어먹고
이런 미련한 짓은 요즘 가능하면 안할려구요.
뭘 좋아하냐고 물으시는데 주절주절 딴 소리를 했네요.
빵, 아이스크림, 과자...
이런건 가능한 멀리 하려고 하지만
아주아주 땡기는 불량(?)식품임과 동시에아주 유명한(?) 기호식품 이지요.
그나마 제철과일도 살찌는데는 일조는 하지만
건강에 과히 나쁘지는 않은 것 같으니 과일 많이 먹는게 좋지 않을런지..
참 요즘에 호도과자 많이 먹어요.
호도가 제법 큰게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좋고
그냥 단맛만 내는 일반빵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여하튼 입이 즐거운 것도 좋지만
가능한 건강에 좋은 음식 먹는거..
나이들수록 참새롭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