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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땡스 갓...잇츠 고칼로리~~ㅎㅎ

디미와의 점심을 위해 찾아간 롯데월드점..

점심 과하게 안먹는 사람인데 T클럽위크 할인행사의 미끼를 물은 디미가

가지고 해서 들어갔다..

앗..주문상 치명적인 실수를...(바보~)

파인애플 에이드..뭐 요기까진 괜찮다.

에이드 음료를 시켜서 소다 리필로 음료금액 절약을 했어야 하는데그만 SK행사에 마음을 놓는 바람에

에이드 하나를 쓰리웨이 타이샐러드와 묶어서쓰리코스밀로 주문하면 가격혜택이 두배되는 조건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이건 오렌지에이드...몇천원 더주고 먹은 셈이다...아까벼..

그리고 에이드를 먹는 것 보다 차라리 스무디가 낫다.

에이드는 각 과일 시럽 넣은 사이다맛이다.

물론 점포수를 확~줄이는 노력을 한 이후로 음식편차도 줄고 서비스도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티지를 못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 티지의 최고 메뉴 프라이스데이스버거(13,500원+1350원)...

같은 롯데리아니 롯데리아에 이 메뉴 좀 저렴하게 만들어 주면 안되겠니~

롯데리아는햄버거는 그나마 나은데

오~감자튀김.오 줘질~~

솔직히 햄버거 번은 별로이지만 두툼한 패티와 베이컨 녹아내리는 치즈 양상추 적양파 피클...일단 비쥬얼이 쥐긴다..

게다가 혼자 먹기에 너무 벅찬 양...

1/2커팅 혹은 1/4커팅이 가능하다.

예전엔 패티굽기도 물어본거 같은데 요즘은 안물어보데..
아차 햄버거는 다른 음식보다 빨리 먹어야 한다.

식으면 식감 절반으로 떨어진다.

쓰리코스밀로 묶었으면 애피타이저에 디저트까지 챙기며 절약이 되었을 것을...못내 아쉽다.

하지만 샐러드는 내용물도 좋고 특히 저 면발이 쫄깃한게 맛있었다.

조금 오바된 서비스이긴 했지만요즘 티지는 꽤 괜찮다.

다만 여러경로로 쿠폰 혹은 할인이 강한 곳이니 만큼

제값다 주고 먹으면 손해다.

물론 님들이 주머니가 차고 넘치면 상관없는 일이고...ㅎㅎㅎ

청구할인까지 받아도 24~5천원 나온다.

근데 워낙 씨즐러 마르쉐 빕스 1인 무료 샐러드바 쿠폰에 익숙하다 보니

비싸..마이 비싸..

만약 쿠폰들고 롯데월드 마르쉐 월드뷔페 갔으면

2만원 안쪽으로 둘이 실컷 커피까지 즐겼을텐데..

옛날에 쿠폰 좋아한다고 구박 많이 받았는데

10여년의 세월에 강산이 바뀌었다.

"어디 어디 가는데 무슨 쿠폰 없냐고?"

전화 가끔 온다...

키득~

p.s 이날 이후로 TGIF 잠실점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