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평 막걸리

막걸리 한 병은 숙취가...? with 지평막걸리. 이상하게 자꾸 막걸리가 땡기던 날.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지평막걸리를 사왔습니다.미국산 양념소갈빗살과 두부, 양파, 애호박, 대파, 파인애플을 같이 구웠어요.사이드안주로는 다이소표 강냉이 과자와 맛있는 김치.막걸리 혼술 준비완료♡장수막걸리와 지평막걸리는 막걸리 맛의 표준이 아닐까 싶어요.우유빛깔 아이유~~!우유빛깔 막걸리~~!또로로록~~~콸콸콸콸~~~♡접시에 이쁘게 담을까 말까?또 한 10초 고민했지만 테팔 매직핸즈 프라이팬은 뭐 투박하나 그릇 대용도 가능하니 귀찮아서 그냥 츠묵기루다 결정. 근데 확실히 안 예쁘네ㅋ처음엔 고기만 구우려다 찌개에 넣고 남은 두부 먹어치워야지 하는 마음에 어울리지도 않는 두부 넣었다가 그럴려면 구색을 갖추자 해서 파도 썰고 파인애플도 넣었는데 확실히 고기만 먹는 것보다.. 더보기
영종도 맛집, 고래해물칼국수(경복궁 해물 칼국수)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치니까 이집이 제일 먼저 나오더라고요. 3시~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이름이 두 개라서 좀 신기. 이곳은 경복궁 한식세계화 스타 쉐프들이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데 분위기는 그냥 대형 칼국수집 갔던데유. 다들 많이 시키신다는 해물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어요. 12000원. 그릇은 큰데 뭔가 양은 그릇에 비해 아주 많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큰 새우, 바지락 좀 많이 들었고 이름 모를 이쁜 조개가 들었고 홍합도 여러개 들었는데 홍합살은 좀 작아요. 해물은 골고루 들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채소가 거의 안 들어서 저는 또 테이블을 붙들고 오열~♡ 전 솔직히 어머니표 칼국수가 100점짜리라 관광지 기분 내기에 좋은 칼국수였지 칼국수는 어머니표 100점. 여기 85점. 18000원짜리 해물파전이 예술.. 더보기
종로빈대떡 파전과 막걸리 단촐하게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막걸리 타임을 가졌어요. 전 딱 석잔~드링킹. 초꼬맹이 때 고모님이 오시면 주전자를 들고 막걸리 심부름을 갔어요.막걸리를 사오면서 D럽게 주둥이를 대고 막걸리를 맛 봤답니다. 세상에나...이 달달한 맛...고모옆에 붙어 앉아 나 한 모금만~~~고모 나 한 모금만~~애들은 가라~~~♡(실은 가끔 한 모금 얻어 마셨답니다.)그래도 추억의 막걸리이지 제가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거 보면 어려서 술을 접한다고 다 고주망태가 되는 건 아닌가 봐요.근데 지금도 여하튼 막걸리를 참 좋아하는 거 보면 어려서 그 추억 때문일까요?그건 저도 확실히 모르겠네요ㅋㅋ파전은 13000원 지평막걸리는 4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종로빈대떡은 항상 느끼지만 맛집은 아닌 거 같아요.프랜차이즈라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