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9. 6. 8. 21:19

너희들도 향기내기 지쳤는지
메마른 내 감정 마냥
너희들 꽃향기도 약하구나.

사람들 시선이 부담스러
내리 깔린 내 눈빛 마냥
너희들도 고개를 숙인거니.

곧 질 걸 알지만
너희도 나도
잠시 힘차게 피었었다.

올 유월도
꽃 옆에서
향기없는 세월을 본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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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9.06.08 21:24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eborah

    꽃을 보면서 시를 적는 그 마음이 아름답네요.

    2019.06.09 05:59 신고

시한수와 나한스 2018. 12. 29. 16:29
(아래사진은 영화 화려한 타인 엔딩중에서)

갈까?
지금 움직여도 돼?
괜찮을까?

파란불 후에
황색등이 경고하고
빨간불이 들어오듯
인생도 계속 파란불만
점등되지 않는다는 것.

누군가는 항상,
가끔 나는
잊고 산다.

그러나
신호등은 빨간불 후에
꼭 파란불이 들어오나,
그러나...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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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eborah

    아.인생의 시가 됐네요. 신호등 보면서 이런 시가 나오다니 놀랍네요.

    2018.12.29 21:4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의미있는 시네요.

    2018.12.29 23:07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예스투데이

    예전에 저도 시 많이 짓고 그랬는데 일상에찌들어 그런 낭만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네요 ㅜㅜ

    2018.12.30 09:38 신고

일상과 잔상 2017. 3. 5. 23:04
(반말체 죄송해요)

좁게 보지마.
보고 싶은 것만 보지마.
너무 크게도 넓게도 보지마.
이건 시야(視野)에 대한 시(詩)야.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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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코코 언니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은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좁게도 넓게도 보지말기... 저부터 노력해야 겠어요^^

    2017.03.06 01:06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저도 노력해야 하는데...써 놓고 보니 좀 찔립니다ㅋㅋ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2017.03.06 21:07 신고

시한수와 나한스 2016. 8. 16. 00:31
더워서
남녀 모두 헐벗은 분들이 많네.
요즘 폭염속에 살아.
아니
요염속에서...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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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Normal One

    자 이제 증거자료를 제출해주시죠(응?)

    2016.08.16 07:1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운동하는직장인 에이티포

    무더위 곧 지나갈것같아여! 힘내세요!

    2016.08.16 13:00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네 여름도 거의 다 갔네요...해마다 지겨운 여름을 재밌게 보낼 방법을 강구해야겠어요..ㅎㅎ

      2016.08.16 21:1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