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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옴

2022년 한성백제문화제 마지막날 코요테 순정으로 마무리. ♡ ♡ ♡ ♡ ♡ ♡ ♡ ♡ ♡ ♡ ♡ ♡ ♡ ♡ ♡ ♡ ♡ ♡ ♡ ♡ ♡ ♡ 우중에 치뤄진 2022 한성백제문화제 축하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코요테의 순정. 빵빵한 스피커 음악과 비가 오는 와중에도 뜨거운 현장 열기는 좋은데 무대앞으로 몰린 관객과 우산까지 높이 든 관객들 때문에 무대가 보이지도 않았답니다ㅎ그저 대형 스크린만 보일 뿐ㅠㅠ. 아쉽게도 올해엔 불꽃놀이가 없네요. 이 축제를 위해 곳곳에서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를♡ 2010년 한성백제문화제 한성백제문화제 내일(19일)까지 8호선 몽촌토성역 평화의문 광장부근에서 한성백제문화축제가 열립니다. 19일 오후 4시 전후로 가두행진까지 있다고 하니 구경하실 분들 아이들 데리고 고고씽하세요~ paran2020.tistory.com 2014년 한성백제문화제 2.. 더보기
7월 16일 토요일 날씨 : 흐리고 비옴. 맑은 척 흐리다가 소나기가 오더니 계속 흐린 날, 오늘은 초복이다. 뭔가 궁상맞게 비가 오니 사람들이 돌아 다니질 않아 술집 외에는 오늘 매출이 신통치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너는 비오니 좋니? 좋으면 고개를 아래 위로 끄떡여 봐!!! 뭔가 기분이 좌악~~가라앉게 하는 날씨이다. 이럴 땐 먹는 게 남는 거다. 또 떡볶이를 만들었다. 풀무원 쌀떡 국물떡볶이 반 개만 만듬. 근데 난 모든 떡볶이를 샤브샤브화 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도 두부, 배추, 버섯, 마늘이 들어 갔다. 그래도 건져 먹을 게 많아 맛좋다. 사람이 1년 365일 외롭지는 않다. 가끔 아플 때나 술 한 잔 하고픈데 연락할 친구가 마땅치 않을 때, 스트레스가 꽉 찰 때가 많이 외롭다. 거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도, 흐리고 비가 오면 외로움은 .. 더보기
별게 다 그리운 날..옥탑방의 추억. 대학시절 선배 하나가 내가 사는 동네 근처 옥탑방으로 이사를 왔다. 비가 오니 비가 샜고 한 여름엔 찜질방 같은 그곳에서 친구들이 모여 라면을 끓여 먹고 떡볶이에 소주 한 잔 하면서 희희낙락했던 시절이 있었다. 에어컨도 없이 빤스 하나만 걸치고 앉아서 놀다가도 온몸이 땀에 젖어 찬물 샤워 한다고 욕실을 들락날락 하면 물 많이 쓴다고 선배는 소리를 질러댔다. 그때 용돈 안 올려준다고 오마니랑 며칠 신경전을 벌이다 하필 외할머니가 다니러 오셔서 오마니랑 전쟁중(?)인 나를 엄청 미워하셨다. 이때다 하고 난 선배네 집으로 툭하면 피신을 갔다. 선배도 자주 찾아오는 내가 미웠겠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나는 만두나 라면, 떡볶이 등을 사서 들고 갔기에 크게 눈치를 주지는 않았었다. 그땐 유튜브도 없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