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괜찮았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갑자기 미역국을 먹다가 미역국라면이 떠올라 주문. 115gX4입 = 마트가 5000원대. 라면 먹으면서 미역 들어가면 조금은 건강한 라면이겠지? 이런 요상한 이율배반적인 상상을 하며 라면을 끓임. 라면 조리시간이 2분으로 길지 않다. 미역이 불어야 하니 물과 미역건더기를 같이 넣고 끓인다. 먹으면서 조금 짭짤하다 싶었는데 나트륨 1800mg(90%)로 일반 라면 보다 조금 높은 편. 국물에 쇠고기 미역국처럼 기름이 동동 떠 있다. 무슨 진짜 미역국처럼 국물이 찐~~~~하다. 맛은 괜찮다. 담엔 미역을 따로 조금 더 넣거나 소고기 다짐육 조금 넣어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듬. 재구매 의사는 탕비실에 간식으로 오뚜기 단팥죽을 채워 놨더니 간호조무사들이 우리 원장님 쵝오~라고 수근대는 거 .. 더보기 비비고 군만두로 돌아가보니. 비비고 군만두예요. 그동안 별의 별 만두가 많이 나와서 흔하디 흔한 군만두나 교자만두를 잊고 살다가 세일을 하기에 잽싸게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보통 만두는 400~450g짜리 두 개를 묶어서 7000원 안팍에 파는데 얘는 행사가와 쿠폰 써서 5500원 정도에 샀답니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이번에 정성스레 해동을 했어요. 냉동만두는 특히나 군만두는 해동해서 굽는 게 시간도 절약되고 더 맛있게 구워져요. 나름 건강하게 굽겠다고 기름은 정말 네 방울 정도 넣었어요. 기름에 자글자글 튀기듯이 구우면 미친 듯이 맛있지만 미칠 듯이 죄책감 들어서 그냥 간단히 굽는 걸로. 와~~ 오랜만에 구워서 그런가 정말 고소한 게 육즙도 있고 잡내도 없이 맛있었어요. 막 맥주사러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나가면 얼어 죽을 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