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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

풍경 + 해설 = 개똥치어랏♡ 앙상한 가지 위에도 곧 봄이 오겠죠. 망상한 두뇌 안에도 곧 핌이 오기를. 쓸쓸한 거리도 행복에 겨운 눈으로 바라 보면 그렇지 않게 보이겠죠? 평범한 눈으로 바라 보니 겨울 밤거리의 스산함은 화려한 불빛에도 데워질 수가 없습니다. 먹이를 물어 나르는 부모새도 없고 먹이를 달라는 새끼새도 자라서 떠난 빈둥지와 푸릇함이라고는 1도 없는 겨울의 풍경은 역시나 쓸쓸합니다. 시들었지만 떨어지기를 거부하는 낙엽 뒤로 지는 태양은 재충전 후 다시 나타나겠지만 인생은 시들면 다시 피어날 수가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인생에 새로운 불이 확~~붙어서 마지막 열정까지 다 태울 수 있는 그런 날이 또 올까요? 튀르키예 지진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소시민들의 아픔을 보면서 전지전능하시다는 하늘은 뭐하고 계시나 몰라요? 우리.. 더보기
카페에서 근처자리 사람들 톡. 나 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사람 오지 않네.. 눈치 채셨다면 님도??? (아재 or 아줌마) (사진 설명 : 버거킹 아메리카노, 트러플 프라이) (사진설명 : 맥도날드 카페라떼, 애플파이) 이 때도 혼자 열심히 카페타임... 아니다 카페는 아니지 커피타임을 즐기는데 꼭 근처에서 지인 꼬드기는 사기꾼들이 앉아서 열심히 떠들어요. 지난 번 다른 버거킹에서는 자기가 청와대 근무했었다는 둥 어쩌구 저저꾸 하면서 지인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계속 땅 얘기하던 남자가 있더니 이날은 부부로 안 보이는 과년한 남녀가 둘이 앉아서 남자가 열심히 여자를 꼬시고 있어요. 다 자기 블로그 보고 와서 대박났다는 둥 언뜻 들었는데 자리가 좋아서 하루에 커피가 4500잔이 나간데요. 450잔? 나 분명 4500잔으로 들었다는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