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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과 도란

자살공화국..부끄러운 대한민국..

우체부

故박용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파란 블로거 여러분들?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또 한명의 스타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세상을 떠났습니다..ㅜㅜ 모두의 스타였던 박용하씨 저세상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느낌..

그거 나만 느끼는걸까..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고 있는 느낌..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안에서 살아야면 하면서도

서로 무심코 혹은 의도적으로 치고 받고 아귀다툼...

강하고 우월한 혈통만이살아남는 동물세계의 약육강식의 이론이

사람 사회에도 물론 어느 정도 적용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한 자 혹은 승부욕이 넘치고 넘치는 자들만이

좀 더 편하게 사는 세상에 발을 들여 놓고 사는 약자들..

과연 사회에서 어디까지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

망자는 말이 없다.

그가 기자들이 추측하는대로

가정사 때문인지 혹은 인기에 얽매인 과욕때문인지

혹은 인간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게 된 것인지

그 속사정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힘든 세상 스스로 떠난 것이

한 편으로는 그 연약함에 아쉬움이 한없지만

또 한 편으로는그런 강한 결정을 내리고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고 싶어했던 그가2% 부럽기도 하다.

그 세상..

어디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못다한 행복 푸근히 누리다가

오랜 세월뒤에 가족들 지인들 다시 모여 해후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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